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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8.0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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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백트(Bakkt) 거래소 캡쳐

 

뉴욕증권거래소(The New York Stock Exchange, NYSE)의 모회사인 인터컨티넨탈거래소(Intercontinental Exchange, ICE) 대표 제프리 스프레처는 8월 1일 분기실적발표 자리에서 백트(Bakkt)거래소 출범이 곧 이루어질 듯 말했다. 백트는 현재 규제 안에서 전 세계 잠재적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게 서비스 마무리 작업 중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규제당국의 승인만을 기다리고 있다. 조만간 현물인도방식으로 비트코인 선물거래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다만 ICE대표는 구체적인 출시일은 말하지 않았다. 

 

사실 백트는 여러가지 이유를 들며 여러차례 출시를 미루어 왔다. 2018년 11월 출시예정이었다가 12월로 미루었고 올해에는 상반기 오픈예정이라고 했다가 규제상의 이유를 들어 하반기 오픈으로 바꾸었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U.S. Commodity Futures Trading Commission, CFTC)의 규제 영향이 제일 큰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백트는 전략을 수정하여 자체 심사를 통해 CFTC의 규제틀에 들어갈 수 있다고 판단되는 시범 상품을 먼저 출시한 후 당국의 심사를 기다리는 전략으로 바꾸었다. 그래서 백트는 현재 뉴욕금융감독청(NYDFS)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고, 승인을 받으면 바로 백트거래소를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백트는 미국에 설립예정인 암호화폐 자산 거래소로써 클라우드 솔루션과 보안을 책임질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비즈니스 모델을 검토할 보스턴컨설팅(BCG), 커피프렌차이즈 리테일 공룡 스타벅스(Starbucks)와 함께 제휴를 맺고 현금 정산이 아닌 현물 인도 방식의 선물계약을 체결하는 거래소이다. 만기가격에서 계약당시의 가격을 차감해 차액을 지급하는 차액 방식의 거래소가 아닌 실제로 비트코인을 지급 및 수취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다른 암호화폐 선물거래소와 차별화 되었고, 앞서 말한 유명기업들과도 제휴를 해왔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큰 주목을 받아왔었다.

 

백트 거래소 뿐만 아니라 에리스X(ErisX) 및 레저X(LedgerX)도 비트코인 선물거래를 준비하고 있다. 에리스X는 TD아메리트레이드(TD Ameriteade)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백트와 마찬가지로 현물인도방식으로 선물 상품을 개발 중이기 때문에 백트와 비교하는 업계 관계자들이 많다. 레저X는 최근에 현물 기반의 비트코인 선물거래 상품을 미국에서 출시한다고 했다가 최근 "아직 비트코인 선물상품을 취급하지 않고 있다"라며 아직 선물거래 서비스 준비가 덜 되었음을 시인했다. 이는 CFTC가 "레저X의 비트코인 선물상품을 승인하지 않았다"라는 공식입장을 발표 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레저X의 최고운영임원 주티카 차우는 스왑거래 및 옵션상품을 제공하는 개인투자자 전용플랫폼인 옴니(Omni)에 대해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선물계약을 청산하는 라이선스도 문제없이 통과되는 것으로 이해했었다면서 입장번복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즉, 파생상품청산기관(Derivatives Clearing Organization, DCO)라이선스에 대해 심사기간 180일 동안 CTFC에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었기 때문에 레저X는 이를 암묵적으로 승인한 줄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또, 폴 차우는 그의 트위터에 "스왑거래와 선물거래는 기술적인 문제이지, 금융상품으로써는 그 차이가 없다"면서 CFTC를 비난했고, CFTC를 고소할 것이라고도 했다.

 

한편, ICE거래소 대표의 백트 출시에 대한 언급이 있은 후로 비트코인 시장가격은 9,900달러에서 1만 500달러 수준으로 올라섰으며, 거래대금도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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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트 곧 출시할 듯.. 비트코인 가격 상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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