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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1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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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금융위원회에 참석한 칼리브라 대표 마커스. 이미지출처: 하원 중계시스템

 

전날 상원 청문회에 이어서 17일(현지시간) 하원 금융위원회의 리브라(Libra) 청문회에 데이비드 마커스 대표가 출석했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리브라와 리브라 전자지갑 칼리브라(Calibra)에 대한 의원들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다만, 질문 내용은 변화가 있었는데 리브라의 정치적 중립 및 리브라 협회의 문제 등이 논의됐었다.

 

오카시오 코르테즈(Alexandria Ocasio-Cortez) 의원은 사기업으로 구성된 리브라 협회 기업들이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선출되었는지 칼리브라 마커스 대표에게 물었다. 이에 마커스 대표는 "리브라 연합은 언제나 개방되어 있고 특정조건을 충족하면 리브라 연합의 합의에 의해 가입이 가능하다"라고 대답했다. 또, 코르테즈 의원은 "개인도 리브라연합의 회원이 될 수 있나?"라고 물었고, 마커스 대표는 "안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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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청문회에서 질의하는 오카시오 코르테즈 의원. 이미지출처: 하원 중계시스템

 

오카시오코르테즈 의원은 리브라가 화폐로써 공공재라고 생각하는지 마커스 대표에게 물었고, 마커스 대표는 "주권화폐가 아니다"라고 답했고 이에 대해 오카시오 코르테즈 의원은 "우리는 화폐를 민간기업이 통제할 경우 화폐가 공공재로써의 기능이 불안정해지는 것을 보아왔다"라고 지적했다.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맥신 워터스 위원장은 리브라 개발 중단을 요구했다. "답변을 회피하는 건 그만두고, 리브라와 칼리브라가 하고 있는 사업의 내용을 분명히 할 수 있도록 의회가 적절한 법을 만들 때까지 일시 중단할 수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마커스 대표는 "모든 규제를 충족시킬 때까지 리브라 서비스를 시작하지 않겠다"라고 했을 뿐 개발 중단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이 밖에도 리브라 연합에 중국 기업도 들어갈 수 있는지, 리브라가 증권인지 상품인지, 칼리브라의 과독점 문제 등의 문제 등이 언급됐다. 미 하원은 이날 청문회에서 사실상 개발 중단을 요구했고, 공화당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민주당에서 리브라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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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 리브라 청문회 "리브라는 화폐가 될 수 없어.." 리브라 프로젝트 중단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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